글쓰기21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이 길을 몰라 방황합니다. 어떨 때는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아무것도 못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글쓰기도 저에게 그런 것들 중 하나입니다. 시작을 해야 하는데, 쓰다가 느는 게 글쓰기라는데 그 시작이 어렵습니다. 뭐, 새삼스럽진 않습니다. 인지할 때도, 그렇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늘 따라다녔던 근거 없는 자신감, 의지박약, 열등감, 무력감 따위의 것들이겠지요. 뭐 하나 시작하려 해도 끈기는 좀처럼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않고 어느새 고꾸라집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도통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사회와 단절된 듯, 아닌 듯 그렇게 꾸역꾸역 살아가는 제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져 뭐라도 해볼라치면 안팎으로 방해가 밀려옵니다. 그렇게 남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다 보니 어느새.. 2023. 6. 24.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