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21 첫 문장을 쓰지 않으면 시작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feat. 시인이 써주는 첫 문장 쓰기) 여러분은 첫 문장을 쓰는 게 쉽나요? 저는 시작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굳이 처음부터 쓰려는 집착을 버리고 글을 쭉 쓰다가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처음에 넣으면 시작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내가 안 쓰면 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제가 지금 하는 글쓰기 챌린지는 원래 하루에 하나씩 쓰는 것입니다. 저는 1일 차 대신 첫 번째로 바꾸어, 하고 싶을 때 했지요.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에서는 이제 1주 차가 끝난 겁니다. 1주 차에서는 잠들어 있던 글쓰기 근육을 깨우는 게 목표였습니다. 2주 차는 저같이 글쓰기의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입니다. 저를 비롯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대다.. 2023. 6. 27. 드러난 얼굴에는 반드시 감춰진 마음이 있다 글쓰기 챌린지 일곱 번째입니다. 미스터 션샤인의 김희성이라는 인물을 보며,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장난기 가득하고 밉상으로 보일 때도 있으나, 감춰진 깊은 속내를 가진 사람의 매력을 보았습니다. 심장을 강타하는 듯한 문장이 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나만의 언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감동할 는 많으나, 멈춰 서서 정리해 본 적이 드뭅니다. 제가 기억하는 문장은 미스터 션샤인 김희성의 대사인데요. 문장이 이쁜 것도 있지만, 이 경우에 저는 캐릭터의 매력 덕분에 대사 하나하나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은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책, 영화, 드라마 등에서 수집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을 떠올려 본다. 기존에 수집한 문장이 없다면 기억을 더듬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다. 그 문.. 2023. 6. 26. 책을 읽을 때 글을 네 번 곱씹는 방법 글쓰기 챌린지 여섯 번째입니다.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저자는 눈으로 읽은 글을 마음에 새기고, 그 새긴 걸 또다시 손으로 옮겨 생각을 담아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눈, 마음, 손, 머리(생각)를 통해 총 네 번을 곱씹는 셈이 되는 거죠. 우리가 메모를 통해 글쓰기를 연습하는 이유는 글을 잘 쓰기 위함입니다. 제가 지금 글쓰기 챌린지를 하며 메모하는 이유 역시 같습니다. 저는 보통 책을 눈으로 보고 그냥 끝내버리는데요. 메모하더라도 다시 안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적었던 잠깐의 시간을 통해 알 수 있는 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편독을 했다는 것입니다. 독서할 때 편독을 주의하라고 하는데요. 저 역시 모든 분야를 거르지 않고 다 읽고 싶으나 찾는 분야만 .. 2023. 6. 26. 나의 잉여로운 하루를 살펴보자 글쓰기 챌린지 다섯 번째입니다. 오늘은 하루 일정을 가지고 메모하는 것입니다. 시간대별로 뭐 하는지 항목을 적는 건 줄 알았는데 예시를 보니 문장형으로 적는 것 같습니다. 저의 잉여로운 하루를 펼쳐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또는 특정한 날의 하루를 정한다. (최근이면 더 좋다.) 그날 아침부터 밤까지의 일정을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메모한다. 메모하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 본다. 1.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요즘에는 잠이 오면 자고 눈이 떠지면 일어난다. 일어나서 노트북을 켠다. 영상이나 책 중에 볼 게 뭐가 있는지 찾아본다. 그러다 밀리의 서재에서 책 소개를 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바로 읽기를 눌러 소설을 본다. 눈이 아파 오디오북을 틀었다. 엇! 눈을 떠 보니 소설이 3분의 1이 지났다. 역시 오.. 2023. 6.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