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독서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인류의 지혜, 한 사람의 인생, 내가 할 수 없는 경험을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에 방해되는 요소는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독서를 어떻게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첫째. 읽기의 방식이 있습니다. '끌리는 독서'와 '목적 독서'입니다. '끌리는 독서'는 마음에 드는 제목이나 좋아하는 작가, 예쁜 표지 등 끌리는 책이 있으면 읽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이 욕구는 독서를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적 독서'는 궁금한 분야나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입니다. 이 독서는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확장 주며,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이를 주기적으로 나의 데이터로 만드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료로 정리해 두면 편독을 예방하고 자신한테 맞는 독서 계획을 세워 습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읽고 있는 책의 종류와 속도를 적는 게 중요한데, 한 달에 한 번 완독 한 책, 절반 이상 읽은 책, 절반 이하 읽은 책으로 분류하면 자신의 독서 패턴이 보입니다. 그렇기에 편독 예방과 알맞은 독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위한 독서 메모 3
- 한 달 동안 읽은 책의 목록을 적은 후, 읽은 정도에 따라 완독 한 책, 1/2 이상 읽은 책, 1/2 이하 읽은 책으로 구분한다.
- 각 책의 제목과 간단한 느낌, 책의 장점 등을 세줄 정도로 짧게 정리한다.
1. 완독 한 책『부자의 그릇』
경제 분야에 워낙 관심이 없어서 지난날을 후회하며 읽었다. 어려운 경제가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왔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신용에 대한 얘기와 실패한 경험담 얘기였고, 내게 신용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실패하는 경험이 쓸모없지 않음을 알게 되어 기뻤다.
2. 1/2 이상 읽은 책『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읽으면서 계속 글쓰기를 연습하는 중이다. 실제로 연습할 수 있게 30일 챌린지 부분이 있어 실천하고 있다. 습관으로 만들기에 좋은 구체적인 목록이 있어 좋다. 이걸 다 읽고, 내게 맞는 것들을 몇 개 추려 계속 연습하면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3. 1/2 이하 읽은 책『서평 쓰는 법』
글쓰기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읽게 됐다. 서평가의 생각, 그리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아직 절반도 읽지 못했지만, 서평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조금씩 알게 되어 좋다.
저의 요즘 관심사는 글쓰기와 경제 분야라서, 그것에 대한 책을 읽으며 이렇게 기록하는 것으로 습관 만들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글쓰기 챌린지 스무 번째, 글쓰기를 위한 독서 메모 3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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